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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방일 앞두고…美오브라이언 보좌관-日안보국장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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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0 17:21:47
일본 도쿄 미군 요코타 기지서 대면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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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백악관에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병력 수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11.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담을 가지고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도쿄(東京) 소재 미군 요코타(横田) 기지에서 기타무라 안보국장과 회담했다.

양 측은 한반도 정세와 동중국해·남중국해 등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미일 동맹과 미국·호주·인도·일본 등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개국은 사실상 중국 견제 인도·태평양 협력체인 쿼드(QUAD)의 회원국이다.

이번 회담은 오는 2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일을 앞두고 미일 간 인식을 조율할 목적도 있다 닛케이는 지적했다.

또한 신문은 "미국이 대통령 선거 후 정권 이행에 들어가도 '힘의 공백'은 생기지 않는다고 보여줄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베트남, 필리핀 방문 후 급유를 위해 일본에 들러 기타무라 안보국장과 대면 회담했다.

양 측은 회담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 1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출범한 후 미국을 방문한 기타무라 안보국장은 같은 달 24일(현지시간)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회담을 가졌다.

당시 기타무라 안보국장은 새롭게 출범한 스가 내각의 외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미일 동맹 강화 방침은 변함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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