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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UPF, '신(神)통일세계 안착' 전진대회 온라인 100만 돌파

등록 2020.11.22 16: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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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회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전경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2020.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회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전경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2020.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이 '제3회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 맞아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 신통일한국 신통일세계로'라는 주제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열렸다.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9개 언어로 통역해 진행된 이 행사에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했다.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겸 UPF 창설자는 이날 6·25전쟁 70주년 특별연설에서 "6·25전쟁에서 피 흘린 용사들은 영원히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섭리의 용장들이기에 전사자들의 이름이 영원히 기록될 수 있게 만들고, 참전국가와 지원국가 등 60여 개국에 추모비나 기념비가 설치되지 못한 곳에는 계속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세워나갈 것"이라며 "90세를 바라보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소원도 통일한국이기에 우리는 더 이상 멈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이브 레테름 전 벨기에 총리 등 전현직 정상들도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세계평화의 열쇠가 된다는 믿음으로 공생·공영·공의를 추구하는 희망전진대회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에티오피아는 유엔 창립 회원국으로 70년 전 한국전쟁 발발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부름에 응한 22개국의 일원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에 군대를 파견했다"며 "한국 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우리는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사망한 용감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군의 역사적 헌신이 에티오피아와 대한민국 혈맹관계의 초석이 되었기에 이번 희망전진대회를 통해 양국의 발전을 넘어 화합과 평화의 문화를 세계로 널리 확산하자"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표로 나선 6·25전쟁 참전용사 찰스 랭글 미국 전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7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내가 떠날 때는 고통과 슬픔의 잿더미였던 한국이 이제는 자유와 경제발전은 물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로 성장한 것을 보며, 전쟁 대신 평화를 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의미가 크기에 여러분이 추구하는 뜻의 목표와 방향성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한국전쟁은 20세기의 참담한 비극의 전쟁으로 아직도 남북이 분단되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이 때에 금번 희망전진대회는 앞으로 한반도 분단 극복과 지구 온난화 해결 등 극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세계 문제들에 대응하고 세상 모두에게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계속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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