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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5%, 국민의힘 21%…여야 지지층 결집에 소폭 상승

등록 2020.12.11 1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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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32%…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

[서울=뉴시스] 2020년 12월 둘째주 정당 지지도 (자료 = 갤럽 제공)

[서울=뉴시스] 2020년 12월 둘째주 정당 지지도 (자료 = 갤럽 제공)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전날 국회를 통과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당은 입법 독주, 야당은 필리버스터에 나서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갤럽의 12월 둘쨰주(8~10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5%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8월 둘째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 정당 지지도 33%보다 소폭 회복한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1%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2%로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의 61%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35%가 민주당을 1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37%는 지지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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