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NS 떠도는 18일 3단계 격상說에 중대본 "허위 뉴스, 사실 아니다"

등록 2020.12.16 16:43:55수정 2020.12.16 16:47: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내일 확진자 1천명 넘으면 수도권 3단계 유언비어 돌아

3단계는 전국 공통 적용, 수도권 등 일부만 격상 불가능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오후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2.16.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오후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추측성 내용이 담긴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16일 오후 휴대전화 문자 안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등의 허위 뉴스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본은 "최근 허위뉴스, 괴담 등이 증가하고 있어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도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효과성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며, 특히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돼 응집되는 상황이 중요하다"며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미리 충분히 사전 고지를 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나올 경우 18일부터 최소 수도권 지역에 3단계로 격상돼 미리 대비하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2.5단계와 달리 3단계는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조치여서 특정 지역에만 3단계를 발동하거나 3단계 발령 후 특정 지역이 완화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