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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9개 기업 '2020 스타트업 혁신대상' 받아

등록 2020.12.18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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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에서 올해의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18

[안동=뉴시스] 18일 경북도청에서 올해의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12.1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우수 벤처·스타트업 기업 9개 업체가 18일 경북도로부터 올해의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받았다.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기술개발 실적과 수출액 등 성장성이 우수한 업체가 수상 대상이다.

매년 시군 및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의 정량평가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한 평가로 선정된다.

수상기업 중 ㈜나인랩스(구미)는 국내 유일의 카본 및 신소재 3D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LG전자, ㈜세영정보통신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재)경북창조경제센터 G-스타 드리머스로 선정돼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총 3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또 최근 매출 증가율이 60% 이상 성장했다.

㈜마이다스에이치앤티(포항)는 2018년에 창업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창업초기부터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등 많은 국가R&D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지원을 받고, 최근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는 등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관련 국내 특허 17건, 국제 특허 7건 출원 및 등록 등 기술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제이앤코슈(경산)는 화장품 개발·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창업초기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해 주요 성분을 직접 개발해 화장품 품질을 높이고 방문판매 유통을 기반으로 2018년 면세점과 국내 대표 홈쇼핑 채널에도 진출했다. 지난해는 24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 상해지사를 설립하는 등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영천)은 기존 양념육 등의 축산가공품에서 맞춤형 HMR, 헬스케어, 고령친화식, 비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패스파인더 6차산업화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 유망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허니스트(경산), ㈜한결테크닉스(영천), ㈜이스온(포항),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포항), ㈜파솔 (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벤처기업 육성자금 우대(3억원), R&D 자금, 해외 박람회 참여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 경북도가 운영중인 벤처펀드(800억원)에 우수기업으로도 추천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준 지역 벤처 스타트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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