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연예일반

김영철, '철파엠' 복귀..."긴 휴가 마친 기분 그리웠다"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1-08 09:57:26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영철이 8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복귀했다. (사진='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2021.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김영철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DJ '철업디'로 돌아왔다.

김영철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DJ로 복귀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김영철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느낀 14개의 감정들. 놀라다, 떨리다, 무섭다, 겁이 난다, 초조하다 그러다 음성 결과 후 다행이다, 만끽하다, 행복하다, 서글프다, 심심하다, 분주하다, 짜증나다, 끝이 보인다, 아 홀가분하다였다"로 운을 뗐다.

그는 "14일이 지나 드디어 컴백한 철업디 김영철이다. 꽤 긴 시간인 것 같았는데 금방 간 것 같기도 하다. 잘 버티다가 8일 차에 문득 톰 행크스가 나온 영화 '캐스트 어웨이'가 생각나더라. 섬에 갇힌 그 이야기가 지금의 저를 잘 대변해줄 것 같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쯤에 '4년 후'라는 자막에 묘한 위로를 얻었다. 톰 행크스는 4년인데, 저는 8일 남았으니까. 전 사냥도 안 해도 되니까 얼마나 좋나. 냉장고에 있는 음식 잘 먹고 잘 버티다가 일하러 가야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화처럼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없었다. 잘 있다가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익숙한 스튜디오, 익숙한 인사가 너무 그리웠다"고 기뻐했다.

김영철은 이날 오프닝 곡으로 자신의 노래 '안 되나요'를 택했다. 그는 "너무 오고 싶었다"며 "오프닝을 직접 썼다. 자가격리하는 동안 많은 감정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또 "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것 같기도 하다. 때마침 어제 '아는 형님' 녹화를 먼저 했다. 큰 반전 없이 못 웃기고 왔다. 그래서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웃으며 "일상의 소중함 제대로 느끼고 왔는데, '철파엠'도 제 일상의 소중한 부분이다. 앞으로 더 이 귀한 두 시간,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자신의 자리를 채워준 주시은 SBS 아나운서와 'B1A4' 산들, 배우 윤시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김영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라디오 출연자와 밀접접촉해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정오에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