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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 2명 발생

등록 2021.01.12 11:24:43수정 2021.01.12 1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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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에서도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남해군은 12일 오전 10시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갖고 진주 국제기도원을 통해 2명의 군민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경남 1600번과 1601번 환자는 지난 7일과 6일 각각 진주국제기도원에 머물렀으며 11일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남해군은 이들과 직간접 접촉자 12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52건은 음성으로 판정났고 나머지 71건은 12일 오후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브리핑에서 "남해군은 코로나19와 관련 청정지역이라고 자부해 왔지만 지금 중대 고비에 서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후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군도 세심하고 치밀한 현장 방역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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