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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부분 운영...대면접촉 최소화

등록 2021.01.21 1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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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부분 운영...대면접촉 최소화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남목노인복지관을 부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목노인복지관은 지난달 개관식을 갖고 올해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암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먼저 복지관 경로식당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상으로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건강상담과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밖에 지역사회 홍보, 신규회원 확보,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개설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목지역에 부족한 복지인프라를 보완해줄 공공시설인 만큼 주민들 관심도 높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15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했다.

또한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 예정인 32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정원보다 60%나 초과한 상태다.

성세영 남목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 1층에는 경로당과 치매보호센터, 2층에는 북카페, 각종 프로그램실, 물리치료 및 운동이 가능한 웰빙건강센터가 조성됐다. 3층에는 당구장과 강당 등을 갖췄고, 지하 1층에는 노래방 등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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