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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이냐, KT냐…연봉조정위원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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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1 18:30:06
선수는 2억5000만원 요구, 구단은 2억200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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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 대 kt위즈의 경기, 7회초 kt 교체투수 주권이 역투하고 있다. 2020.11.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3000만원을 둘러싼 KT 위즈 투수 주권과 구단의 장외 대결 승자가 25일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수와 구단측이 모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회의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권은 지난 11일 KBO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주권은 지난해 77경기에 등판해 70이닝을 던지며 6승2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냈다. 31홀드를 챙기며 홀드왕까지 차지했다.

주권이 허리를 든든히 지킨 KT는 정규시즌 2위로 창단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시즌 종료 후 협상 테이블에 임한 주권은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2억5000만원의 연봉을 희망했다.

하지만 KT의 생각은 달랐다. 자체 연봉 평가 시스템에 따라 7000만원 인상된 2억2000만원 밖에 줄 수 없다고 했다.

주권과 KT는 3000만원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해 연봉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연봉조정위원회 개최는 2011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21번째다.

선수 요구액이 받아들여진 것은 2002년 LG 소속이던 류지현 현 LG 트윈스 감독이 유일하다. 당시 류 감독은 2000만원 많은 2억2000만원을 요구했다. 반면 LG는 1000만원 깎인 1억9000만원을 제시했다. 그해 연봉조정위원들은 처음으로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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