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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운동' 동참 호소

등록 2021.01.29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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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다양한 업종 이용 공공기관 앞장

[김해=뉴시스] 선결제운동 동참

[김해=뉴시스] 선결제운동 동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29일 호소했다.

 학원, 사우나, 식당, 주유소, 서점, 식료품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선결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착한 선결제운동 확산을 위해 김해시는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미 전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코로나 피해 식당이나 소규모 식당 등에서 선결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18개 출자·출연·공공·유관기관과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에 자발적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BNK경남은행은 관내 13개 전 지점에서 착한소비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확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월 1일부터 한 달간 시 홈페이지에서 ‘김해는 선(善)선(先)한 소비 도시’라는 선결제 확산 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

 지역 소상공인 제품(음식점)을 3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3만원)을 제공하며 선결제 장려를 위해 당첨자의 절반인 100명은 선결제자를 우선 추첨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착한소비캠페인은 현재 시 홈페이지 착한소비이벤트 게시판에는 학원, 사우나, 식당, 주유소, 서점, 식료품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하고 남긴 2000여건이 넘는 다양한 응원 댓글과 영수증 사진이 올라와 있다.

 매월 응원 댓글 수와 소비액 수도 커져 작년 9월 62건 400만원에서 10월 249건 2200만원, 11월 563건 4500만원, 12월 562건 3700만원, 올해 1월 현재 642건 4900만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동참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착한 선결제운동이 코로나 종식 시까지 지속돼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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