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부동산 공급대책 확정…대규모 물량 공급 전망
변창흠 국토장관 취임 후 첫 부동산 대책 확정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2020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기준 전국 월간 주택종합(공동주택·다세대연립·단독) 전세가격은 0.53% 올라 전월(0.44%)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서초구(0.63%), 송파구(0.59%), 강남구(0.56%), 노원구(0.49%) 등 서울의 대표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 폭이 크고, 강동구(0.54%), 동대문구(0.49%)나 마포구(0.44%), 강서구(0.37%), 구로구(0.37%) 등도 중저가 전셋집 위주로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단지의 모습. 2020.10.05. [email protected]
3일 민주당에 따르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예고했던 부동산 공급 관련 '특단의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당정협의를 거쳐 취임 후 첫 부동산 대책을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이번 대책은 30만~50만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대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세권 도심 고밀 개발, 신규 택지 지정, 재건축 규제 완화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