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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액, 전년比 20%↑ 전망"

등록 2021.02.25 08:25:58수정 2021.02.25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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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보고서…TSMC 25%, 삼성전자 11%↑ 예상

1분기 시장점유율 TSMC 56%, 삼성전자 18% 전망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들의 매출이 올해 1분기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면서 1분기 세계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1위 파운드리인 TSMC의 5nm에 웨이퍼 투입량을 꾸준히 유지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5G, 고성능 컴퓨팅(HPC),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5G, 이미지센서(CIS), 드라이버IC, HPC 등에서 수요에 힙입어 올해에도 설비투자(CAPEX)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UMC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는 중국 SMIC는 14nm 이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40nm 이상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매출이 기대됐다.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액, 전년比 20%↑ 전망"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를 위해 제조해 온 군용 칩뿐만 아니라 자동차 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추정 시장점유율은 TSMC가 56%로 1위, 삼성전자는 18%로 2위, UMC와 글로벌파운드리가 각각 7%로 뒤를 이었고, SMIC는 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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