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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에 100만달러 투자유치 지원

등록 2021.02.25 08:26:19수정 2021.02.25 1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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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성과 밝혀…고용 366명·수출 6000만달러

코트라,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에 100만달러 투자유치 지원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가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 수출·투자유치·글로벌 창업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코트라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 ▲수출 6000만달러 ▲투자유치 100만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고양이용 스마트 배변처리 장치를 개발한 A사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북미 최대 로봇 유통기업과 상담했다. B사는 코트라(KOTRA)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의 밀착 컨설팅 지원을 받아 바이어와 200만달러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미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일본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여행 동영상 공유앱 개발기업 B사는 코트라 뉴욕무역관을 통해 미국 벤처캐피털를 만나 85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코트라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 일본,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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