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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 늘린다…올해 1700면 이상 목표

등록 2021.03.18 11:15:00수정 2021.03.18 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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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만5097면 개방

[서울=뉴시스] 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홍보자료.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홍보자료. (사진=서울시 제공) 2021.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실시해 올해 17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626개소 1만5097면을 개방했다.

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제도를 정비해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 팻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희망하는 건물주에게만 지원했지만, 30면 이상 개방시 안내 팻말을 필수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권 배정없이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정보는 서울주차정보 앱과 사이트에 연계해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치구, 시민 등에게 부설주차장 우수 사례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영상으로 홍보해 사업의 가치 향상 및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차장 개방자들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금으로 노후된 주차장 시설물들을 새롭게 보수할 수 있고, 개방 수익금도 창출할 수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 또는 서울주차정보 사이트(http://parki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담당 직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차장 개방에 따른 약정을 체결한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다 많은 시설이 부설주차장 공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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