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北 순항미사일 발사, 韓美 발표 않기로 합의한 것"
"정보당국 따르면 당시 파악하고 있었다고 해"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북한 열병식 당시 공개된 순항미사일 추정 무기. 2021.03.24.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정보당국이 야당 정보위 간사인 저에게 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 6시36분께 북한이 남포에서 중국 쪽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 대함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순항미사일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공개됐던 무기 중 하나라는 게 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정보당국은 지난 15일부터 북한의 대함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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