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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프랑스 외교장관과 통화…기후변화·보건 협력 논의

등록 2021.03.26 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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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러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러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6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유럽·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관계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양국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도 한·불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은 앞으로도 보건 분야에서 양·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프랑스가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호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평가하며, 오는 5월 말 비대면으로 개최될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프랑스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연합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르 드리앙 장관은 프랑스가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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