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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 추정 시신 한강서 발견

등록 2021.03.27 1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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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 추정 시신 한강서 발견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어머니와 산책 중 실종된 장준호(21·자폐중증장애인)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해 12월 실종된 장준호씨로 추정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4시30분께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 방면에서 일산·파주 방면으로 어머니와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뛰어가 실종됐다.

장씨는 어머니보다 앞서 뛰어가 숨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짙은 남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 회색 티 등을 입고 있었으며 실종지 주변 수색 중 김포대교북단 교각 100m지점 물가에서 장씨의 점퍼가 발견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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