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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현대산업개발 역세권 사업 본격화"…목표가↑

등록 2021.04.09 0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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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현대산업개발 역세권 사업 본격화"…목표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세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분기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은 35~49층, 11개동, 2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 이상인 초대형 프로젝트로 추가 협의를 통해 용적률과 추가 개발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 외에도 용산 철도병원부지와 공릉 역세권 개발 사업도 하반기에 진행될 것"이라면서 "두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8000억원 이상으로 토지 구입 시점(2018년)을 감안하면 자체사업 수준의 원가율이 예상되는데 해당 프로젝트들은 동사가 설립한 리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착공한 외주 대형 현장들과 자체사업인 영통·반정 아이파크캐슬 3~5단지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공정률이 회복돼 실적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올해 분양 목표는 1만5000가구로 2분기와 3분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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