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지금은 동생 이현배 편히 보내는데 최선"
제주대병원서 기자 만나, 인터뷰는 사양
장례는 부검 후 시신 인도되면 진행될듯
[서울=뉴시스] 이하늘. (사진 = 슈퍼잼 레코드 제공) 2020.02.24. [email protected]
이하늘은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뉴시스 취재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현재는 힘이 들어 (인터뷰)요청을 사양하고자 한다"며 짧게 정중히 말했다.
앞서 그룹 45RPM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인 고(故) 이현배(1973~2021)씨는 지난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이씨의 사인은 심장마비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이 나오지 않자 경찰과 유족은 이씨를 부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의 장례 절차는 이날 부검이 완료된 후 유족에게 시신이 인도되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배는 2005년 45RPM으로 데뷔했다. 2009년에 이하늘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했다.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45RPM 멤버로 준우승했다.
[서울=뉴시스] 술잔 기울이는 고(故) 이현배 (사진 출처=최자 인스타그램) 2021.04.18.. [email protected]
이하늘은 김창열이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현배 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고 적은 글에 "이 사진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XX야" "야 이 XXXX야" "악마 XX"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의견을 남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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