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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기다리며 힐링, 고양시 음악회 '정오의 문화백신'

등록 2021.05.04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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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문화백신’ 음악회,고양시

‘정오의 문화백신’ 음악회,고양시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6~31일 평일 낮 12시30분부터 30분동안 고양어울림누리 백신접종센터 인근 광장에서 ‘정오의 문화백신’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1일 경기북부 제1호 접종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3개구에 1개씩 총 3개소의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센터 방문자가 증가해 접종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시는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고 접종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센터 인근에서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정오의 문화백신’ 음악회는 고양시가 지원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힐링 음악회다. 시에 거주하는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고양버스커즈’, ‘거리로 나온 예술’팀 등 총 30팀이 무대에 선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 1~3인만 무대에 오르며, 접종센터 야외 대기장소에서 3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공연한다.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음악을 들려준다.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접종 대기자에게는 정서적 문화백신 역할을 하며 예술가들에게는 생계용 문화백신 역할을 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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