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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래성분 ‘제올루션’, 다중·어린이시설 안전 소독 가능

등록 2021.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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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래성분 ‘제올루션’, 다중·어린이시설 안전 소독 가능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최근 전국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연이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경구독성과 흡입독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소독제가 등장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살균 소독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각종 지침을 내놓고 있지만, 소독제 유독성 논란은 여전하다. 염소나 4급암모늄 등 정부가 지정한 5대 물질(염소·알코올·4급암모늄·과산화물·페놀류) 대부분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네오팜그린은 자연유래물질 제올라이트(Zeolite)를 사용한 자사의 소독제 제올루션(Zeolution)이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KBSI)에서 흡입독성과 경구독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KIT 시험결과 제올루션은 랫드를 이용한 급성흡입독성 시험을 거친 뒤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KBSI는 경구독성 시험에서 모든 단계의 시험동물들을 CO2 gas로 마취시켜 주요 장기에 대한 육안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한 이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부검 시 이상소견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고려대학교 의료원 박만성 교수팀이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성능평가 시험 결과,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능력과 72시간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제올루션은 무색무취하며 피부에 저자극적이어서 어린이 시설은 물론 병원과 관공서, 교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네오팜그린 관계자는 "성인은 물론 외부 독성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최근 전국 각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시설 등에서 제올루션으로 안전한 코로나19 소독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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