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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또 직격한 박용진 "대통령 할 욕심만 가득"

등록 2021.06.18 09:49:24수정 2021.06.18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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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연기 연판장에 "엎치락뒤치락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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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18일 당 내 의원들 60여명이 대선 경선을 연기하자는 연판장을 돌린 것에 대해 "개인 후보들간 유불리를 놓고 다투는 것처럼 국민에게 보이는 일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아쉽다"고 평했다. 또 야당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대통령 할 욕심만 가득하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도부가 이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방치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도부가 이런 일이 오기 전에 빨리 정리했어야 한다. 최고위원회의 단위에서 결론을 빨리 내려야 한다"며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의 다부진 계획과 자세를 보여주기 보다 자기들끼리의 문제에 엎치락뒤치락, 이전투구 모습으로 보실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반(反)이재명 연대 의원들이 경선 연기가 안 될 경우 불복하는 상황에 대해선 "상상해보지 못했던 일이다. 당헌당규에 있는 것을 불복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준석 돌풍'으로 여권 대선주자 '빅3'에 진입한 것에 대해선 "이 대표가 지난 정치를 하면서 제 덕을 많이 보셨으니까 이번에 제가 이 대표 덕 좀 보겠다"며 "우리 정치가 지긋지긋해서 바꾸자는 변화와 열망, 바람이 있다. 각 정치세력 정당 안에서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그런 것이 확 분출된다"고 해석했다.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이미 지난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었다. 뻔한 인물, 뻔한 구도로 대선을 치르면 뻔하게 진다"며 "차별금지법, 이재용 사면 등 입장이 애매모호한 것이 많다. 유불리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얘기를 감추거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달리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선 "자기 입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저어하는 분이 무슨 정치를 하실 건가"라며 "지금 검증할 비전과 정책도 없고 대통령할 욕심만 가득하다"고 저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양복 차림을 탈피해 면티에 아이보리 바지를 입고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선 "진짜 용기가 필요하더라. 아무도 관심 안 갖는데 혼자만 이걸 입어도 되나 생각하는데, 제 생각과 외모를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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