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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 추가 모집

등록 2021.07.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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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희망 기업 대상

14알부터 대표가 직접 신청…3만개 기업 내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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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14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에듀테크 ▲돌봄 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관련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신청기업의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이다.

신청 가능한 기업은 세금 체납, 유흥업종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비대면 서비스 지원 필요성이 높은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은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4일부터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의 대표자나 직원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제3자를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바로 탈락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8일 기준, 640개의 공급기업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지원 서비스 분야별로 2486개 서비스 상품을 플랫폼에 등록해 제공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신청 전이라도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 상품들의 내용을 확인해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 상품을 미리 찾아볼 수 있다.

신청기업의 요건, 필요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K-스타트업 누리집에 공지된 사업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는 2160억원의 예산으로 6만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지난 2월에 수요기업 모집 결과, 바우처 예산을 초과하는 총 6만6098개사가 신청했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기준 4만5457개사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바우처 예산 규모와 지원 목표, 신청기업의 심사 탈락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에 3만개사 내외를 예산 소진시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중기부 김주화 비대면경제과장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으로의 첫 걸음을 돕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의지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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