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곳, 국토부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4월 진주 이어 창원, 창녕 추가…국비 총 129억 확보
창원 니캉내캉 多가치센터, 창녕 청년센터 조성사업
[창원=뉴시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도시재생사업 종합계획도.
선정된 사업은 창원시 '니캉내캉 多가치센터 조성사업', 창녕군 '창녕군 청년센터 조성사업'으로, 국비 7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경남은 진주시 공모사업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국비만 12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창원시 경화동의 '니캉내캉 多가치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4억 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24억)으로 연면적 1676㎡ 4층 규모로 북카페, 돌봄센터, 문화교실, 건강·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민의 수요를 조사해 돌봄센터, 문화교실 등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반영했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
[창원=뉴시스] 창녕군 청년센터 조성사업 종합계획도,
앞서 지난 4월 선정된 진주시의 '인사동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조성사업'은 27년간 폐건물로 방치되어 있던 안전등급 D등급 이하인 옛 영남백화점을 철거한 후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청년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및 국비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국토교통부 공모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진주시 인사동 아동·복지센터 조성 종합계획도.
경남도 자체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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