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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침수피해 중앙동 일원 하수관로 정밀 검사 완료

등록 2021.07.11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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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침수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일원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하수관로에 대한 점검 범위를 만경강 하구까지 확대해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보수 자재도 모두 철거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피해 지역 이외에는 유수 흐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지역에 걸쳐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공사장 사전점검 강화와 장마철 안전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에서는 지난 5일과 8일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 자재는 잦은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인근으로 떠밀려 내려와 쌓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피해 발생 이후 하수관로에 쌓여있는 자재를 모두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지역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며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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