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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흥시설발 7명 등 20명 확진…20대 8명

등록 2021.07.13 15: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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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천안시가 젊은층 유입이 예상되는 서북구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천안시가 젊은층 유입이 예상되는 서북구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13일 유흥시설과 연관된 확진자 7명 등 2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신방동에 거주하는 40대 등 20명(천안 1519번~1538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7명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유흥시설 종사자와 연관된 직원과 손님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유흥시설은 성정동과 두정동 3곳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고,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됐다. 6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아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20명 중에는 자발적 검사와 유흥업소 연관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20대가 8명으로 집계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지역 기업과 연관된 확진자도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 지인 등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천안에서는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3명 ▲12일 17명 ▲13일 20명 등 6일간 98명이 발생해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16.3명이다.

아산에서도 13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배방읍에 거주하는 30대 등 2명(아산 759~760번)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거쳐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천안시와 아산시는 수도권발 확산 등을 막기 위해 이날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격상돼 13일 0시부터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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