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코리아,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이달 26일부터 8월3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 공모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계승해 비아트리스의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마일란의 결합으로 작년 11월 출범한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가 바꾼 환경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올해 3~4월 기준 국내 성인 중 우울 위험군의 비율이 22.8%로, 2018년(3.8%)보다 약 6배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한비만학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성인남녀의 체중 증가, 운동 감소, 디지털 채널 사용 시간 증가 추세가 확인되기도 했다.
일반인 및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4명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에는 서류심사 및 1차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각 심사는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에 의해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1팀(1000만원), 금상 1팀(500만원), 은상 1팀(300만원), 동상 2팀(100만원)으로 총 5개 팀이 선정된다. 상금 외에도 각 공모 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1차 심사 진출팀 대상), 수상자 중 대학(원)생인 경우 비아트리스 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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