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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는 수원광명고속도로

등록 2021.08.03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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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0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민간투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표=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민간투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표=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중 운영과 관리를 가장 잘 한 고속도로로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민자 고속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년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최우수' 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옥산오창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4개가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전체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운영평가 평균 점수는 전년 79점에서 84점으로 5점 올랐고, 안전성·편의성·효율성·공공성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개선됐다. 고속도로 간 점수 편차도 7.16점에서 5.88점으로 18% 가량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됐다.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도로 공공성 확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 안전성 향상 노력도 눈에 띈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남광명TG, 동시흥TG 요금소에 하이패스차로를 증설했다. 대구부산·서울춘천고속도로는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를 인하했다. 인천김포·평택시흥·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자금 재구조화로 통행료 인상 요인을 억제,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정부는 내달 중 민자고속도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을 제출받아 3개월 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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