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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무색한 토요일…체감온도 최고 35도 이상 찜통

등록 2021.08.06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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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경북··경남·제주도에 소나기 소식

저녁에 대부분 그친 뒤 모레(8일) 또 소나기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 9~36도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5일 오후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백일홍꽃단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제공) 2021.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5일 오후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백일홍꽃단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제공) 2021.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추'인 오는 7일 토요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새벽에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전라·경상·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대부분 저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은 "내일(7일) 새벽에 강원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청권 내륙·전라권·경북권 내륙·경남권·제주도 10~70㎜이다.

이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친 뒤 모레(8일) 낮부터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를 뿌리겠다.

특히 곳곳에는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15m/s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무엇보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저녁에는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9~3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자외선지수는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을 보이겠다. 장시간 햇볕 노출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8일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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