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컴업 스타즈' 모집에 37개국 783개 스타트업 몰려

등록 2021.08.1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루키리그에 664개사 신청…경쟁률 18.4:1

홍보 영상 제작 및 네트워킹·해외 진출 지원

[서울=뉴시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점에서 열린 컴업 2021 조직위 출범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점에서 열린 컴업 2021 조직위 출범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컴업 스타즈'에 전 세계 37개국 783개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해 10.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년 컴업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6일부터 한 달 간 접수를 진행한 '컴업 스타즈' 신청접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신청기업인 783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검토(결격사항 확인)와 1차 서면평가, 2차 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9월초 72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차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로켓리그' 36개사와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리그' 36개사를 각각 선정한다.

로켓리그는 한국벤처투자의 추천을 통해 모집했다. 루키리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컴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다. 루키리그의 경우 36개사 모집에 664개사가 신청해 18.4: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유니콘 기업을 36개 보유하고 있는 인도가 가장 많이 접수(26개사)했으며 그 뒤로 싱가포르(23개사), 미국(20개사), 베트남(10개사) 순으로 신청했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컴업 스타즈 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보인 데 대해 K-스타트업의 성장 등 생태계 위상 강화와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컴업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종 선발된 컴업 스타즈에게는 기업 홍보용 영상을 무료로 제작 지원한다. 11월 개최되는 컴업 행사에서 현장 발표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IR) 교육·멘토링·비즈매칭 등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으로 11월17일부터 같은달 19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컴업 2021 민간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컴업 스타즈 평가위원장을 맡은 직방 안성우 대표는 "컴업 스타즈에 신청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코로나 이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과 성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