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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충북 오후부터 시간당 30~50㎜ 비…낮 23~27도

등록 2021.08.23 0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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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충북 오후부터 시간당 30~50㎜ 비…낮 23~27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위가 그치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처서(處署)이자 월요일인 23일 충북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시간당 30~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 기간 평균풍속 10~16㎧, 최대순간풍속 초속은 20㎧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지난 20일 발생한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26㎞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제주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싱기압은 992hPa, 최대풍속 23㎧의 소형급 규모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18.4도, 보은 20.5도, 추풍령 20.5도, 충주 20.7도, 청주 2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25.9~29.9도)보다 낮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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