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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창업기업 지원 40억원 펀드 조성

등록 2021.08.30 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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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3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경북 창업기업 상생펀드 조성 및 동반성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개발공사 제공) 2021.08.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3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경북 창업기업 상생펀드 조성 및 동반성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개발공사 제공) 2021.08.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개발공사가 도내 창업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공사는 30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경북 창업기업 상생펀드 조성 및 동반성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경북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상생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경북 창업기업 상생펀드' 지원에 20억원을 추가한 4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경북 소재 기업들에게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창업기업 상생펀드'의 제1호 지원대상 기업은 ㈜요리궁 농업회사법인이다.

이 법인은 기업 자체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즉석 요리식품과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여러 기업에 납품하고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40억원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은 경북의 창업기업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가운데 동반성장협력 대출에 선정된 기업에게 기업당 1억원까지 1.6%포인트의 기본 금리감면을 제공한다.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추가금리 감면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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