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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 1550편 접수…역대 최다

등록 2021.08.31 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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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심사 거쳐 10월 중순 수상작 발표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 1550편 접수…역대 최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작품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총 1550편이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작품 공모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됐다. 단편 1432편, 장편 118편아 몰렸다. 이는 전년 대비 117편이 증가한 수치다.

영화제 측은 "2014년 1004편을 기록한 이후 작품 공모에 매해 꾸준히 10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고, 거의 매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에도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을 끊이지 않고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185편, 애니메이션 152편, 다큐멘터리 125편, 실험 영화 79편, 기타 9편이 접수됐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됐다. 극영화는 작년에 비해 103편 증가했고, 실험영화는 21편 증가, 약 36%에 해당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시상에도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에서 지원하는 'CGK상'이 신설됐고, 작년에 취소됐던 관객상도 부활한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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