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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거리두기 발표…정부 "방역·피로감 등 복합 고려"

등록 2021.09.30 11:01:22수정 2021.09.30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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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연장 가능성

[서울=뉴시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1.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1.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정성원 기자 =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일 발표한다.

현 거리두기 수준이 2주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30일 "방역 상황 악화와 국민들의 피로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추석 이후 방역 상황이 악화된 점, 그럼에도 거리두기 피로감이 상당하고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떨어지는 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점 등 복합적인 고려사항을 갖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치가 2주간 적용될지, 4주 동안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현재 4주간 적용되고 있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3일로 종료된다.

추석 연휴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2000명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거리두기 재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564명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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