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국내 첫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설립

산학 협력·융합형 역량 강화에 초점

[서울=뉴시스] 서강대학교 전경(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강대는 메타버스 전문가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빈약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대학원의 세부 전공은 '메타버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등 세 개 전공이지만, 실제 교육은 전공 영역을 넘어 융합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대단위의 프로젝트, 인턴십, R&D 협업 등 관련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실무진들을 위한 재직자 재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메타버스의 비전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며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역량과 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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