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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메타버스 시대, 지점·리서치 회의도 아바타로

등록 2021.10.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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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NH證, 다음주초 가상지점 오픈 예정
SK證 리서치, 오전미팅 메타버스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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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증권사에도 큰 변화가 불어오고 있다. 메타버스로 지점을 오픈해 상담과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리서치센터의 업무회의도 아바타로 만나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화 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다음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픈 막바지이며, 정식오픈은 아마 다음주쯤 될 것 같다"면서 "가상지점에서는 컨퍼런스나 상담 등의 업무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란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최근 가상현실·증강현실(AR) 등의 3차원을 통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내부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업무의 어려움이 나타나자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타겟팅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기업뿐 아니라 대학교 등은 신입직원, 신입생에 대한 연수를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모습이 있었다. 지난 7월 LG전자는 사내과정 수료식을 메타버스로 진행했고, 지난 8월 NH농협생명은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메타버스로 활용했다.

증권사들의 메타버스 활용도 점점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K증권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통해 아침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통상 리서치센터는 개장 전 그날 발간될 예정인 리포트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 회의에 아바타가 참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해봐야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아니까 어떤 분위기인지 느껴보자는 컨셉으로 시작했지만 편한 면도 있다"며 "줌이나 웹엑스는 동영상이 켜져 있을 경우 데이터량이 감당 안되는데, 아바타라 끊김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가상지점을 통해 상담실을 운영하거나 계좌를 안내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이를 챗봇이 전담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중소형 증권사 일수록 유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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