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현대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4개월만 재개

온라인투어와 함께 31일 괌 3박 숙박권 판매

"올해 내 코로나19 이전 70% 수준으로 확대"

[서울=뉴시스]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오후 6시25분에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함께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회사가 여행상품 판매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이다. 사진은 지난 6월 괌 여행상품 판매 방송.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2021.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해외여행 상품 판매 방송을 재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오후 6시25분에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함께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투숙할 수 있다. 항공권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괌은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온 '음성확인서'를 지참한 여행객에게 격리 없이 여행을 보장한다.

현대홈쇼핑이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이다. 회사는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 버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다음달 6일 유럽 여행 패키지도 내놓는다.

현대홈쇼핑 측은 "연내 월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코로나19 이전 70%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발맞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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