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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행복대상에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8명 수상

등록 2021.11.08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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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장필화(70)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총 8명이 삼성행복대상을 받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8명으로, 여성선도상에 장필화(70)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에 김봉옥(67)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에 김일주(83)씨, 청소년상에 유현우(14, 동성중 2), 박하영(17, 광양고 2), 박근난(19, 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22, 대구대 4), 박동규(24, 영남대 4)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은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장 이사장의 경우 1984년 국내 첫 여성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500여명의 여성학자를 배출하는 등 한국 여성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 받았다. 김 위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국내 재활의학을 견인한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일주씨의 경우 본인 역시 83세의 고령임에도 울릉도에서 104세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 실천 가족의 본보기로 인정 받았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시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 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 실천 등에 이바지한 개인·가족·단체·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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