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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 광주시 '5자 긴급회의' 11일

등록 2021.11.10 14: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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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산강환경청, 화물협회, 시내버스조합과 머리 맞대

요소부 부족에 따른 문제점, 애로사항 등 청취, 대책 마련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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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요소수 대란에 대한 긴급 대책마련에 나선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1일 오후 경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일반화물운송사업협회,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요소수 부족 관련 긴급 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부족 사태와 관련, 지역 내 기관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책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정부대책을 공유하고 시 관계 부서, 유관기관 별로 파악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회의결과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히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요소수 부족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소방차, 구급차 등 운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 만큼 적극 협력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고민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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