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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인텍플러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목표가↑"

등록 2021.11.16 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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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인텍플러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목표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증권은 16일 인텍플러스에 대해 지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텍플러스는 3분기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를기록했다. 일회성 이익 약 20억원과 전반적으로 개선된 이익 체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넥트브릿지(EMIB)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태계 확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텍플러스의 주요 고객사는 내년 상반기 중 서버용 CPU 칩을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칩은 EMIB 패키징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물량이 적은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나 인공지능(AI) 관련 칩 위주에서 서버용 칩까지 내려오며 관련 수혜주들이 재조명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최근 나타나는 기판 업체들의 투자 확대 기조와 후공정 고도화 속 범프 미세화 트렌드는 인텍플러스의 기술력을 부각시키며 고성장을 지탱해 줄 것이라고 봤다.

배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부의 확장은 추가 업사이드 요인"이라면서 "후공정 내 기술력을 갖춘 장비업체로서 포트폴리오 다변화까지 가시화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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