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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열려…탄소중립 국제협력 논의

등록 2021.1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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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에너지 정책·에너지 혁신 방안 논의

탄소중립위원장·IEA 사무총장 등 기조연설

장관 "연내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전략 발표"


(사진='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국의 대응을 공유하며 국가 간 협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미국·영국·캐나다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과 시장·투자·고용에 대한 소개, 재생에너지·수소·석유·가스 분야의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연설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 겸 CEO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진행했다.

이들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필수적이며, 기후 위기가 지구촌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만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분야별 세션에서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안젤라 윌킨슨롤 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 순 시앤셩 에너지전환 연구위원회 의장, 지미 쿠 싱가프로 파워그리드 CEO 등 국내외 탄소중립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신경제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연내 기업 지원 방안, 신산업 육성, 일자리 전환 지원 등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전략'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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