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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두환 조문 안 해…과오에 반성 없던 대통령"(종합)

등록 2021.11.23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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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은 민주화의 선상에서 가치 찾아갈 것"

"전두환, 독재의 상징…개인적 조문·추모 없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독재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전 대통령은 본인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노태우 전 대통령과 다른 자세를 보여왔다"며 "개인적 추모나 조문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우리 당은 민주화의 선상에서 앞으로의 가치를 찾아갈 것"이라며 "독재의 상징이 됐고, 지난 과오에 반성이 없었던 대통령"이라고 전씨를 평가했다.

이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며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썼다.

다만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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