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홈플러스, MBK 인수 후 첫 SSM 출점…내년 마트 새 단장

등록 2021.12.06 15:3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SSM 출점…6년만
내년 1월 인천 간석점부터 상반기 내 리뉴얼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홈플러스가 6년 만에 문을 연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경기 시흥시 소재 시흥배곧점. (사진=홈플러스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홈플러스가 내년 17개 매장을 새 단장하고 오프라인 근무 인력을 추가 모집하면서 실적 부진을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생활 잡화 등 비(非) 식품을 줄이고 신선식품으로 힘을 준다. 대신 체험, 휴게공간을 확대해 이용객이 매장을 찾을 요소를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내년 1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17개 점포를 새 단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이용객 수요 변화를 고려해 신선식품 공간을 보다 넓게 확보해 먹거리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포 외관도 바꾸고 이용객 편의 시설인 화장실, 휴게실, 수유실도 고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위축됐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올해 2월 매출 6조9662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6%, 41.7% 하락해 부진했다.

체험, 휴게공간 확대는 홈플러스가 처음 제시한 전략은 아니다. 백화점 업계에서도 올해 2월 문을 연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하반기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 등이 매장 내 체험·문화공간 확대로 이용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내실을 기한다.

지난달 18일 경기 시흥시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을 열었다. SSM 출점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 의사와 상관 없이 현행법 상 지역 상생 협약을 맺어야 해 출점이 늦었다"고 전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제공). 2021.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는 지난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Express(익스프레스) 자산운영팀' 문패를 '신규점개발팀'으로 바꿔 달고 외형 확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에 근무할 현장직 체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330여명을 선발 중이다. 오는 1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 등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SSM도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 기획에 나선다.

신선식품 중에서도 1인 가구에서 수요가 많은 소용량 팩과 샐러드, 축산상품, 가정간편식(HMR)을 집중 진열한다. 새 점포인 시흥배곧점은 이를 통해 개점 첫 날 목표 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고객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하겠다"며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