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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 하석진·고원희·임현주 '밥심으로 든든한 위로'

등록 2021.12.08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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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수세끼' 제작발표회, 10일 티빙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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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드라마 '백수세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2021.12.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따뜻한 밥 한 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리스트·스튜디오N 공동제작 드라마 '백수세끼' 제작발표회에는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다.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치즈 작가의 웹툰 '백수세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를 집필한 전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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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드라마 '백수세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하석진이 참석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2021.12.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석진은 5년간의 공시생 기간을 거쳐, 2년째 취업 준비 중인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 역을 연기한다. 특별히 잘난 것은 없어도 나름 건강한 몸과 멘탈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스트레스와 열등감, 경제적 궁핍에 시달린다.

하석진은 "웹툰에서 음식이 이쁘게 그려져서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제가 다 먹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음식으로 힘을 얻는 스타일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전에 백수 캐릭터를 해본 적 없었기 때문에 호기심과 설렘을 갖고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칼라가 잘 어울리는 그는 백수 역할과는 상반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이에 하석진은 "오히려 실제 모습은 재호와 더 비슷하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기 위해 헤어와 옷 스타일을 바꾼 상태에서 거울을 보니 만화에서 본 재호가 눈앞에 있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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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드라마 '백수세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고원희가 참석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2021.12.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BS 2TV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후, 3년 만에 하석진과 재회한 고원희는 "두 번째 호흡인 만큼 편하게 촬영해서 드라마에 잘 녹아들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고원희가 연기하는 '여은호'는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과로사할 뻔한 후, '나'를 귀빈으로 대하는 삶을 살겠다며 자발적 백수를 택한다.

'여은호' 역은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다. 이러한 점에 대해 "오히려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작가님,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서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기 좋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최대한 배를 비워놓고 촬영에 들어갔다. 워낙 음식을 맛있게 해주셔서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곱창을 4인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사심을 채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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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 드라마 '백수세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임현주가 참석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2021.12.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현주는 재호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회생활 2년 차, 대기업 통신사 사원 '서수정' 역을 맡는다.

임현주는 "드라마 오디션을 보기 전에 웹툰을 정주행했는데, 극 중 수정이가 단발로 나오더라. 그걸 보는 순간 '딱 내 거다' 싶었고 정이 많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석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불편할 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불편하기도 했다(웃음)"며 "하석진 씨와 만나자마자 사진 소품 촬영부터 했는데 오랜 연인으로 나오다보니 더 어색했다. 그래도 가면 갈수록 더 편해졌다"고 답했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식사 장면이 많지 않았던 그는 "많이 먹고 싶었는데 수정이는 항상 고민과 생각에 사로잡힌 인물이라 음식이 앞에 있어도 먹지 못한다. 만약 제가 먹으면 채워놔야 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먹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하석진은 웹툰과의 차별성에 대해 "인물의 스토리도 있지만 웹툰에는 음식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2D에 그려진 인물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원작에서 재호는 20대 후반 취준생으로 나온다. 제 실제 나이와 너무 차이나서 감독님과 작가님께 사연을 늘려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30대로 나올 예정이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말투나 표정을 신경썼다. 제 지인분들은 보기 힘들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현주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다보니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많이했다. 연기할 때 수정이가 하는 고민을 최대한 많이 담아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OTT 플랫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에서 처음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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