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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삼성전기 "사상 최대 실적 간다"

등록 2022.01.18 15: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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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전망치 LG이노텍 14조, 삼성전기 10조
세트업계 호황에 부품업계도 최고 실적 기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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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스마트폰용 카메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각각 생산하는 부품업체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지난해 세트(완성품) 업체들의 실적 호황에 힘 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오는 26일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두 회사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전망치는 LG이노텍은 매출액 14조1729억원와 영업이익 1조2767억원, 삼성전기는 매출액 9조9380억원과 영업이익 1조4909억원 수준이다.

LG이노텍은의 경우 세계 1위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영향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애플에서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13의 판매 호조가 LG이노텍의 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체 매출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성과급 지급, 물류비·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도 전년 영업익(6810억원)을 크게 웃도는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도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MLCC가 실적을 견인하며 연매출 10조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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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기는 지난해 수익성이 낮은 경연성회로기판(RFPCB)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사업 구조 재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기판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두 부품업체의 올해 실적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의 경우 전장(자동차용 전자장치) 부품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 전망치는 14조9354억원으로 15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의 경우도 지난해 MLCC와 FC BGA(Flip Chip Ball Grid Array·고집적 패키지 기판)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편을 이뤄낸 데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부진으로 진행된 재고조정으로 다소 주춤했던 MLCC 시장도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10조3433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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