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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 주치의 '닥터앤서' 사우디 진출…디지털 뉴딜 성과"

등록 2022.01.19 10:43:54수정 2022.01.20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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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사우디 정상회담 뒤 구매의향서 체결
"의료진과 AI 소프트웨어사가 만든 디지털뉴딜의 대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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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사우디 MNG-HA와 한국 이지케어텍 간 '인공지능(AI) 의료소프트웨어 닥터앤서'의 구매 의향서 서명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닥터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해주는 일종의 'AI 의사'다. 심뇌혈관, 대장암, 유방암 등 8대 질환 21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3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검증 과정에서 진단정확도 개선, 진단시간 단축 등 괄목할만한 의학적 성과를 거뒀고 국내 65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구매의향서는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이 닥터앤서를 구매해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이후 이른 시일 내에 사우디 정부 조달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지케어텍은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닥터앤서 개발사들을 대표하는 주관사로서 2014년부터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의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오고 있으며, 아랍에미레이트 등 인근 중동국가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대표 중견기업이다.

한국과 사우디는 2019년 10월부터 인공지능 의료분야 협력을 시작해 지난해 4월까지 닥터앤서 솔루션 중 4개 질환 5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우디 현지 임상검증을 진행했고 한국에서와 동등한 수준의 의학적 성과를 확인했다.

이는 한국인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우수성 입증은 물론, 인종과 생활습관이 다른 해외 시장에도 수출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의학적·산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을 계기로 지난 2년간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한-사우디 협력이 결실을 맺게 됐고, 큰 성장이 기대되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료' 융합 신시장을 개척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닥터앤서는 우리나라 의료진과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만들어낸 디지털뉴딜의 대표 성과"라며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업들이 의료 융합 신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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