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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주한 대사들에 "하반기 불확실성 증폭" 예고

등록 2022.01.25 15:47:04수정 2022.01.25 15: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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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 대사 초청 신년하례 및 정책설명회
"종전선언과 인도주의 협력 끝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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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인영(왼쪽) 통일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서울-세종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하반기 한반도 정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주재 대사들에게 평화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25일 오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초청 신년하례 및 정책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정부는 여전히 지금 정세가 불확실성이 증폭될 하반기보다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척시킬 양호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런 인식하에 항구적 평화 정착의 문을 여는 종전선언과 인도주의 협력을 포함해 흔들리지 않는 평화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사들에게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가 한반도 평화의 친구가 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해서는 "북은 연초부터 미사일을 발사하고 15일 정치국 회의에서 잠정 중지했던 활동의 재가동을 검토한다고 밝혀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북의 추가 조치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와 협력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다시 긴장과 교착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늘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지금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면 다시 평화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과 노력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이 긴장 고조보다는 대화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엄혹한 대결과 갈등의 시기로 돌아가지 않게 한국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그린 주한 미국대사관 차석 대행(신임 영사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하야시 마코토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 등 34개국 대사(대사관 관계자 포함)와 8개 국제기구 한국 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2022 한반도 평화포럼 영상 축사에서는 북한을 향해 "지금은 미사일보다 대화의 선택이 그 효용성이 훨씬 큰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며 "북이 대화와 협력의 테이블로 나올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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