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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 곤충산업화 착수

등록 2022.01.27 0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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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유충 사료화…1석2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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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등에 유충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단백질을 내놓는 곤충 '동애등에'를 활용한 곤충 산업화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정화곤충 활용 산업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전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영주 부석면 동애등에 사육농가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음식물쓰레기를 곤충 먹이로 처리하고, 유충은 사료로 재가공하는 실제 사례들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동애등에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인간이 버린 음식물을 먹으면서 자란다.

번식력이 우수하고, 알에서 성충까지 인공사육 시 연간 9~10세대까지 사육가능하다.

유충은 음식물폐기물 150㎏ 처리 시 1차 생산물인 번데기 18㎏, 분변토 46㎏을 생산한다.

다 자란 유충과 번데기는 단백질, 오일, 젤라틴, 키틴 함유가 높아 낚시미끼, 반려견영양제, 화장품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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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등에 성충이 알을 낳고 있는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분변토는 퇴비로 사용가능해 순환자원화에 적합한 곤충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및 영주의 동애등에 사육관련 현황 분석, 생산체계 정보 분석, 음식물 사료·퇴비화 방안연구 등에 대한 기본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사육농가 육성 방안과 관련기업 유치 방안, 자원순화 동애등에 마을 모델연구 등 종합적인 산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곤충을 주로 식용과 정서곤충 위주로 육성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곤충산업화로 순환경제를 실현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영주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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