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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성인 인증한다

등록 2022.01.27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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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물 신분증 대신 QR코드로 신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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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편의점 CU와 GS25가 27일부터 술·담배 등 19세 이상 상품 구매 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성인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운전면허증으로 개인의 운전 자격을 비롯해 나이 등의 신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공신력을 갖춘 첫 모바일 신분증인 셈이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에 모바일 면허증을 발급 받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은행, 공항, 공공기관 등 공식 신분증을 요구하는 기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앞으로는 술, 담배 등 19세 이상 구매 대상 상품 구매 시 실물 신분증 대신 휴대폰 앱에 저장된 QR코드를 스캔해 빠르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을 확인할 수 잇다. CU POS로 고객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암호화된 고객 정보가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 서버에 전달돼 실시간으로 성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앱에서는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성인 여부만 확인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개인정보를 중앙 인증기관에서 관리하지 않아 해킹 위협에서도 자유롭다.

GS25 역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으나, 엄격한 신원 확인과 진위 검증을 위해 점포 POS시스템에 QR확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다.

앞서 GS25와 CU는 지난 2020년부터 이동통신 3사가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PASS(패스) 앱을 통해 모바일 성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추가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조 신분증의 위험을 줄이고, 고객 신원 확인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점포를 비롯해 주류를 비대면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주류 자판기가 활성화되고 있어 모바일 신분증 이용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 김병학 영업기획팀장은 "GS25가 정부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 사업에 참여해 지갑없이 쇼핑하는 고객에게는 편의성을, 경영주에게는 신원 확인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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