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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1년 영업익 9790억원…창사 이래 최대

등록 2022.01.28 11:28:56수정 2022.01.28 13: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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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년 연속 영업익 두자릿수 성장…전년比 10.5%↑
2021년 매출은 전년比 3.2% 증가한 13조8511억원
유무선·스마트홈·기업인프라 사업 모두 고른 성장
"질적 성장 이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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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인 97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고,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851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또한 2020년에 비해 4.5% 늘어난 11조6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으로 집계됐다.

◆5G·알뜰폰 '쌍끌이'…5G 가입자 전체 40.5% 차지

LG유플러스의 2021년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547억원을 기록했다. 5G와 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가 전년 대비 약 67.9% 늘어난 462만7000명을 기록하면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이 40.5%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MVNO가입자 또한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3000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2857억원으로 추산됐다. 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455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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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마트홈·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 안정세…IPTV 가입자 534만명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이 모두 성장하며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가입자 수가 늘면서 전년 대비 9.6% 성장한 1조2556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LG유플러스는 '디즈니 플러스', 'U+아이들나라' 등 핵심 콘텐츠와 더불어 'U+tv 사운드바블랙' 등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셋톱박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IPTV 가입자는 전년도보다 8.2% 증가한 53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초고속 인터넷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 매출을 올렸고, 가입자 또한 475만8000명으로 2020년 대비 5.1% 증가했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 또한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4926억원을 달성했고, 연간 솔루션 수익은 B2B 신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21.8% 성장한 4886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및 기업 회선 사업 수익은 각각 2584억원, 7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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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해지율 가장 낮은 통신사가 목표"

LG유플러스는 질적 성장에 이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결합 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 등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고, 각종 콘텐츠들도 고도화해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의 핵심 역량을 높여 신규 사업 수주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콘텐츠·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향후 데이터·광고·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 확장도 추진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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